나이를 밝히기는 조금 꺼려지지만 20대 후반을 향해 가까이 다다간 나이다. 몇개의 회사를 다니며 나이에 걸맞지 않게 젊은 주부님들과 같이 근무하게된 경험이 여럿있었다.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나와는 달리 누님들은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까지 였는데, (그렇지는 않겠지만ㅎ)기본적인 생활에 대한 걱정 보다도 아스팔트에 타이어자국 남듯이 점차 진해져가는 주름과 옷속에서 숨어서 크는 아랫배에 대한 걱정이 더 큰것 같았다.

마치 날씬한 사람이 더 충실히 다이어트를 하는 격이랄까? 나의 눈에는 충분히 아름답게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주름을 방지한다는 크림 얘기부터 피부관리 노하우등을 교환하는 모습을 보면 지구를 받치고 있다는 아틀라스를 보고있는 느낌이다.
'힘들어 보여'
솔직한 내 감상이다. 현재진행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있는 내가 말 하기에는 부끄러운 발언이다.

예뻐지고 싶은거야 당연지사고 늙고싶지 않은것도 당연하지만 사회적으로 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미남 미녀를 은근히 강요하고 있기에 이러한 여성들의 고통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리라. 취업과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고3 겨울방학동안 졸업앨범과 얼굴이 달라지는 일도 면접준비한다면서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일은 줄어들지 않을까?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할 문제이기에 오랜시간을 들여 개선해나가야 할것이다.

다시 얘기로 돌아가서 어차피 나이는 들기 마련이고 주름은 생기기 마련이다. 단지 그 시기를 늦추기위해 웃을때는 긴장해가며 눈가에 손을대고 입도 크게 안벌리고 웃고 화내고 울때조차도 항상 주름 신경을 쓴다. 눈가에 손가락을 대고 웃고있는 모습을 보면 대화로인해 웃기보다는 그 모습에서 절로 웃음이 나곤한다. 늦고 빠름이 있을 뿐이지 어차피 생길 주름이라면 당당하고 예쁘게 주름을 만들어가는게 좋겠다. 당당히 웃어라 ^^ 웃음으로 인해서 생긴 주름은 아름답다. 주름을 걱정하느라 찡그려서 생기는 주름보다는 오히려 웃어서 생긴 주름이 훨씬 낫지않은가!

웃음으로 예쁘게 생긴 눈가의 주름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아름답다. 반할 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 농담이 아니고 나의 이상형이 예쁜 눈가의 주름이 있는 연상의 여인이다......... 눈가에 주름있는 미혼의 여성분들이여! 걱정하지 말아라 세상 모든사람들이 TV에 나왔던 40대에도 얼굴이 팽팽했던 그분과 같은 사람만 원하는건 아니니까.

나이에 적당한 외모를 갖는게 가장 자연스럽고 보기 좋다고 생각한다. 스무살은 스무살답게.. 마흔살은 마흔살답게.. 내가 노인이 되었을때의 모습으로 목표삼고 있는 사람이 '숀 코너리'이다. 모두 나이에 걸맞게 멋지게 늙어가길 바라면서... 다른사람들은 나이듬의 목표로 삼고있는 사람이 누굴까 궁금해진다.

PS 다음에는 쓸 내용의 구성을 맞춘다음 써야겠네요. :) 정말 두서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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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 06일 14시 14분 2008년 02월 06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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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만나면 어색한 사람 2008년 02월 07일 20시 26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늙은이라는 소리를 듣는 저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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