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스트레스

일상다반사 2008년 03월 18일 13시 59분

최근들어 머리가 심하게 아파온다. 가끔 별것 아닌일에 울컥해서 짜증이 나거나 한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나는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하다고 개인적으로 느낀다. 다른이들이 보는데서는 표시를 내지 않으려해서 알아채지 못했겠지만..

꽤 오래전이지만 고3때엔 야간자율학습을 자주 조퇴받기도 했다. 너무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팠기 때문인데 막상 병원에 가보면 멀쩡하다고만 하니 환장한다. 결국 받아오는 건 진통제 처방. 당시 담임도 꽤병이 아니냐고 다그치기도 하고 집에도 전화해보셨지만 ㅡㅡ; 실제로 아픈거라 뭐 어쩔 수 없었다.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블로그도 하고(현재의 블로그다) 책도 보고 음악도 흥얼거리며 따라하고 게임도해서 병소에 쌓이는 스트레스는 어느정도 해소해 생활다운 생활을 하고있었는데 최근에 여러가지 생각해야할 것들이 많아지니 여지없이 공격이 시작되 버린것이다.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는 작업의 능률을 올려주고 긴장하게 해줘서 도움이 된다고들 하는데........ 나에게는 아니올시다다. 극소량의 스트레스마저도 내게는 오히려 능률을 떨어뜨린달까? 나는 지극히 안정된 상태에서만 있는 그대로의 역량이 드러난다. 스트레스와 함께하면 물론 결과가 +10%가 될 때도 있지만 -20%가 될 때가 더 많다.

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될만큼 둔감했으면 좋겠다.

난 행복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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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3월 18일 13시 59분 2008년 03월 18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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